각 지역별로 8일부터 면접에 들어가 주말 전후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북구지역에선 면접 절차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민주당 울산시당 등에 따르면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중앙당 당사에서 진행된다. 앞서 울산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현 위원장을 포함해 총 3명씩 모두 18명이 지원해 3대 1의 전례 없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 중구, 남구갑·을, 동구, 울주군 등 5개 지역위원장 면접의 경우 8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한 지역별로 20분간 실시될 예정이다. 면접은 집단면접으로 각 3명씩 모두 자리한 가운데 30초 간의 자기소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 박향로(현)·오상택·황세영, 남구갑 심규명(현)·손종학·이미영, 남구을 박성진(현)·김형근·장윤호, 동구 김종환(직무대행)·김태선·황명필, 울주군 윤덕권·이선호·최유경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울주군지역위원장은 공석인 상태다.
지역위원장 도전자들은 이번 선거 패배를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상태고, 지난주에는 지역 실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구지역에서 면접 절차가 이뤄지지 않자 내부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