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윤 대통령 무슨말 오갔나.]울산 3대 주력산업, 정부 차원 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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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윤 대통령 무슨말 오갔나.]울산 3대 주력산업, 정부 차원 지원 강조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7.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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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환영 만찬자리가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회의원 0선’에도 불구하고 2회의 대선출마 경력의 5선 출신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여타 시도지사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윤 대통령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두겸 시장과 만찬 중 대화에서 “대통령인 (나도) 국회의원 0선 출신이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국회의원 0선’아니냐”고 말해 참석 인사들과 함께 폭소를 자아냈다고 여권 인사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도지사들과 만찬에서 유독 김 울산시장에게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김 시장에게 “울산은 내가 평소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면서 “울산이 크게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대통령께서 울산을 지원해 주시면 울산이 업그레이드 돼서 다시 대한민국 경제를 회생시킬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참석 인사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을 비롯해 동북아오일허브 등을 언급,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시장은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책이 급선무”라고 화답하고 윤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도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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