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책·투명·윤리 의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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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정책·투명·윤리 의회가 되겠습니다”
  • 이형중
  • 승인 2022.07.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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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가 지난 8일 개원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마친 김기환 시의장과 시의원들이 김두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제8대 울산시의회가 지난 8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김기환 의장을 비롯한 전체 시의원 22명, 김두겸 울산시장, 노옥희 교육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의원들은 앞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8대 의회 공식 출범을 알렸다.

또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 및 시의회 소셜미디어 홍보단 등 시민 2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소통 의회의 첫걸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22명의 시의원들은 의원선서를 통해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5개 항목으로 규정된 ‘의원윤리강령’에도 서명했다.

김기환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집행부와 대화·토론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역할과 선의의 경쟁으로 울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8대 의회는 앞으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책 의회, 투명 의회, 윤리 의회, 가장 중요한 민생 의회로 화합하고 배려해 조화로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에서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과 협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익혀 알고 있다. 울산발전을 위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울산 전역을 세심하게 보고 듣고, 시민의 입이 되어 다양하고 좋은 제안을 해달라. 울산을 다시 잘 살게하고 위대한 울산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도 축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롭게 출범하는 제8대 울산시의회가 더 새로운 울산을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4년간 의회와 소통하면서 더 새로운 울산교육을 만들겠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과도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겠다. 울산교육에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를 잊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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