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작가 박자미가 오는 23일까지 울산 남구 달동 갤러리Q에서 개인전 ‘흙의 세상으로 초대’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과 호랑이를 비롯해 꽃과 화병 등 정물을 부조와 입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반죽하고 형태를 만들고, 소성 후 채색, 유약을 바르는 과정까지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여러 과정을 통해 인간의 기질과도 닮은 흙이 가진 각기 다른 성격을 담아냈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관. 문의 261·9101.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