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심박수와 호흡수, 체온 증가가 우려되는 마스크 착용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자) 등은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 논, 밭,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에서 일할 때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 때는 시원한 장소에서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장시간의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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