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기적 일군 자랑스런 울산의 역사 악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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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기적 일군 자랑스런 울산의 역사 악극으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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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악극 ‘위대한 여정 울산!’을 무대에 올린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악극 ‘위대한 여정 울산!’을 무대에 올린다.

악극 ‘위대한 여정 울산!’은 울산문예회관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악극이다. 악극은 울산 독립투사의 독립운동이 서사극 구조의 빠른 전환으로 펼쳐진다. 대한독립 후 민족의 비극 6·25 전쟁을 겪는 울산학도병의 애달픈 이야기와 애국심,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극복하는 울산 사람의 삶의 여정을 표현했다.

울산문예회관 박용하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무용인 홍이경씨가 한국 춤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안무에 참여했다. 악극에는 울산 출신 배우 박영록과 지역의 중견 연기자 황병윤을 비롯해 어린이합창단과 무용인 등 50여 명이 출연한다. 음악은 정상수 지휘자가 이끄는 울산팝스오케스트라의 맡았다.

울산문예회관 관계자는 “산업화의 기적을 이룬 자랑스러운 울산의 역사를 표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의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여정 울산!’은 지난 5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해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공연으로 개최한 바 있다. 입장료 무료. 선착순 입장.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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