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분향소 간 尹대통령 “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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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분향소 간 尹대통령 “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
  • 이형중
  • 승인 2022.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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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조문록 내용은 대통령실 전속 카메라에 잡혔다. 윤 대통령이 새 정부의 한일관계 복원 의지를 강조해온 만큼 자민당 내 최대 계파를 이끌었던 아베 전 총리를 각별히 애도하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을 작성한 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과 별도로 조문 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키로 했다.

김두수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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