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가 방사선 비상사태의 최첨병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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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가 방사선 비상사태의 최첨병으로 우뚝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0.01.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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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합동 방사능방재 훈련 워크숍'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본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 센터장이 최근 부산시 주관으로 그린나래 호텔에서 개최된 ‘2019 합동 방사능방재 훈련 워크숍’에서 방사능방재 체계 확립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공 표창은 지역의 시민안전을 위해 원자력 안전 및 방사능방재대책 추진과 관련 군·경찰관 및 소방관과 전문 종사자와 공무원, 119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일선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개인을 포상을 통해 업무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진행됐다.

강 센터장은 올해 센터장 역임 후 의학원의 방사선비상진료의 체계를 구축했다. 각종 방사능 방재 훈련 참가(11회), 방사선영향클리닉 개소 및 운영, 방사선 비상진료 교육 수행(21회) 등 의학원 및 지자체의 방사능 비상진료와 방사능 방재대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는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원내 자체 교육 실시, 고리권역 집중훈련 참석, 방사능테러대응 비상진료훈련 및 기장군 주관 방사능방재훈련 참석, 한-아세안 정상회의 방사능테러대비 원내 대응 훈련 참가 등 다양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해왔다.

또 각종 방사선비상진료 교육 및 일본 HICARE 연수에 참석해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했으며 비상 의료 대응을 위해 조직을 편성하고 매뉴얼을 수립해 즉각적인 방사능 비상 대비태세를 갖췄다.

강 센터장은 “본 센터가 세계적으로 방사능방재 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까지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산시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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