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국화·작업과정 담은 영상 전시
상태바
울산의 한국화·작업과정 담은 영상 전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7.1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현율 ‘선사이야기’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과 형식에 따라 그린 그림이 소개된다.

울산한국화협회(회장 하혜정)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에서 제2회 한국화협회전 ‘Share K-painting of Ulsan’전을 연다.

울산지역 한국화 작가들은 동양화와 차이를 보이는 ‘한국화’만의 고유의 화풍을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울산미술협회 한국화분과 회원을 주축으로 울산한국화협회를 창립했다. 이번 전시는 창립 후 전시교류, 한국화 분야에 대한 지역적 활성화에 노력한 회원들의 두 번째 협회전이다.

전시에는 강종인, 고승빈, 김미연, 김민주, 김반석, 김옥분, 김외숙, 박광호, 백정애, 박현율, 심차임, 안현미, 우주렬, 이권호, 이연주, 이인균, 임복애, 정원선, 조명선, 차해숙, 최인수, 최정자, 하채영, 하혜정 등 24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의 한국화를 공유한다는 의미로 한국 예술의 한 분야로 작가들이 한국 미술의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과 작품을 함께 전시해 울산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울산지역 작가들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회원 48명 중 24명이 참여해 전통 산수화부터 현대 채색화까지 울산 한국화 작가들의 작업과정이 담긴 영상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혜정 울산한국화협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쳤던 울산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