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시정운영 방향은 △일자리 넘치는 산업도시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도시 △나를 위한 안심복지도시 △편안한 생활 정주도시다.
김 시장은 “울산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면서 떠났던 기업과 사람들을 다시 돌아오게 만들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도 계속 늘려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주력산업을 첨단화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와 바이오산업 등 신사업도 확실히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노사민정이 합심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도시와 관련, 김 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K팝 사관학교와 문화쇼핑타운을 조성하고 아시아 최고 규모 오페라 하우스를 태화강에 건립하겠다“면서 “문화관광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울산 재도약의 주축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태화강의 자연을 그대로 잘 살려 시민들의 친환경 쉼터로 만들겠다.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든마켓 운영도 추진하겠다. 지역 특성에 맞는 소공원을 곳곳에 조성하고 한집 한 그루 나무심기를 지원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계속 늘려나가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아이 낳아 잘 키울 수 있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김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종합대학을 유치하고 트램건설 등 교통망도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가장 잘 사는 도시, 가장 젊은 도시, 울산이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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