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6일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오후 3시께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5일 예보했다. 7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사이이며, 6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8일 낮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저기압 북상 정도와 남서풍의 강화 여부에 따라 강수량이 집중될 수 있는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밝혔다.
6일 울산 기온은 최저 3도에서 최고 10도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발효중인 건조주의보도 이번 비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비가 시작되기 전까진 여전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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