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SP 안전성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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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SP 안전성 연구결과 발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7.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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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월(이비인후과·사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흉터를 적게 남길 수 있는 갑상선암 수술 방법을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한명월(이비인후과·사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는 14일 단일공 다빈치 로봇(다빈치 SP) 시스템이 종전 귀 뒤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후 다빈치 로봇(다빈치Xi) 시스템으로 수술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다빈치 SP로 갑상선 제거술을 받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한 교수는 작은 절개 면만으로 다빈치 SP를 활용하면 우수한 시야를 확보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또 다빈치 SP는 수술 시간도 일반 절개술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수술 후 2~3일 이내에 퇴원해 환자 삶의 질도 높아졌다.

한 교수는 “갑상선 제거술을 다빈치 SP로 하면 흉터에 민감한 환자에게 미용상의 효과와 함께 회복 기간도 단축돼 환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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