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전하초 다목적강당 올해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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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전하초 다목적강당 올해 신축
  • 김현주
  • 승인 2020.01.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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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교육청과 손잡고 지은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전하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에 나선다.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하초 다목적강당 신축 예산 2억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9년에 지어진 전하초 다목적강당은 노후화돼 이미 몇 년 전부터 신축 필요성 계속 제기돼 왔다.

동구는 지난 2017년 전하초와 지원 협약을 맺고 다목적강당 건립비의 20%(약 5억7780만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다목적강당 총 건립비는 28억8900만원 상당으로, 나머지 80%는 교육청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아 편성한다.

동구는 당초 5억원을 한 번에 예산 편성할 생각이었으나 조선업 불황으로 동구 사정이 어려워지자 분할 방식으로 바꾸고 지난해 10월 2억원을 먼저 편성한 뒤, 올해 2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나머지 1억7780만원은 2020년 1회 추경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주체인 교육청은 당초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산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일정이 연기된 상태로, 세부 일정을 조정한 뒤 착공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2021년 3월이다.

다목적강당이 신설되고 나면 전하동 주민들에게도 체육 공간으로 개방된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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