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울산청소년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전명수) 주관으로 지난 7월10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W에서 지역 4곳의 학교가 출전 열전을 펼쳤다.
무룡고는 연극 ‘제가 갈게요!’로 대상(울산시장상), 학성여고의 연극 ‘꿈꾸는 별들’은 금상, 언양고의 연극 ‘아름다운 사인’은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무룡고는 오는 11월 밀양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에 울산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지도교사상은 무룡고 한승희 교사가, 최우수연기상은 무룡고 성다인, 우수연기상은 학성여고 최소진·언양고 이채희·울산여상 김수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전명수 울산연극협회장은 “학생·교사 등의 노력으로 올해 울산청소년연극제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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