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요절 시인 이경록을 기리며 ‘이경록의 시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국 시단에서 인정받던 시절 시인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 시인은 ‘경록형을 추억하며’라는 제목으로 시인의 순결한 자세와 시적 성취 등을 증언한다. 또 한 박사는 ‘죽음,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제목으로 이경록 시인의 시에 나타난 죽음 의식을 개인·사회적 측면으로 나눠 고찰한다.
故 이경록 시인은 1948년 경주시 강동면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부터 각종 문예 현상 공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일신문 신춘문예(1973년)와 <월간문학> 신인상(1974년)에 당선됐지만, 1977년 타계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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