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품은 오는 20일까지 그림책·영화 등을 보고 인형극을 제작하는 ‘여성 예술·인문 프로젝트-지구돌봄’ 프로젝트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울산의 에너지 정책 등을 살펴보고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제작하기 위해 열린다. 영화나 그림책을 보고 주제에 맞는 작품 콘텐츠를 구상하고, 등장하는 인형을 직접 제작해 찾아가는 공연·시민연극제 등 인형극 무대에 올린다.
모집은 아이가 있는 여성 10명 내외로 오는 21일부터 10월13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동 소극장 품에서 모여 교육과 인형 제작을 제작한다.
소극장 품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로 예술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예술·인문 프로젝트다. 콘텐츠 기획과 인형 제작은 물론 연기와 홍보, 진행 등 문화기획에 관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44·9654.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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