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 1호 특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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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1호 특위 가동
  • 이형중
  • 승인 2022.07.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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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1호 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

또 시의회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제232회 임시회 기간인 19일 오전 제2차 회의를 열고 울산시의회 기업·민생경제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기업·민생경제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 사항을 중점 발굴하는데 방점을 둔다. 구성인원은 7명이며, 활동기간은 12개월이다.

이 특위 구성 결의안에는 “최근 새 정부는 경제정책방향 논의를 통해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 규제 개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있다”며 “기존 틀을 깨는 과감한 조치로 규제개혁 성과를 창출하고 민간과 기업 투자 활성화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둔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는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확립이 절실하나, 최근 3년간 지속되고 있는 펜데믹 상황에 직면한 울산의 의료 현실의 열악함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둔다. 구성인원은 5명이며, 활동기간은 12개월이다.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다시 코로나 신규 확진이 급증하면서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로 가속화된 비대면 비즈니스와 디지털 전환 등 경제·산업 구조 변화는 팬데믹이 진정되어도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락 운영위원장은 “전통적 대면 서비스에 주로 종사하는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제적 불평등과 일자리 격차를 완화시키고 기업의 생존 전략을 새롭게 구상해 울산이 산업수도로 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 사항을 중점 발굴하고자 1호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민생경제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구성 결의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및 위원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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