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올해 박물관 제1차 특별기획전 ‘울산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전의 도록(圖錄)을 발간했다.
지난 6월26일 막을 내린 ‘울산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전은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후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발전한 울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울산의 지난날을 다시 기억하며 울산 재도약을 위해 열렸다. 이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도록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울산, 울산공업센터 추진 과정 등이 담겼다.
2부는 ‘번영의 불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울산공업센터의 성장과 울산 도시개발 등을 소개한다.
3부 주제는 ‘사람과 사람을 잇다’로 울산의 도시 특성과 사람들과 너와 나, 그리고 울산을 울산공업축제 등으로 기록했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발간사에서 “60년 전 울산공업센터 지정은 울산 현대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울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전시로 울산의 지난 시간을 살펴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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