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지역 음악인 창작 지원 무대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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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지역 음악인 창작 지원 무대 막올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7.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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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음악창작소는 오는 11월까지 중구 문화의거리에 있는 로얄앵커에서 순위진입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2일 열린 가수 길기판의 공연 장면.

지역의 문화 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실력 있는 지역 음악인을 발굴해 창작 활동을 돕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소장 김현지)는 지난 22일 중구 문화의거리에 있는 로얄앵커에서 ‘순위진입단 특별공연(쇼케이스)’을 개최했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순위진입단 특별공연은 울산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를 위해 울산음악창작소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가수 겸 작곡가(싱어송라이터) 4명과 악단(밴드) 3팀 등 지역 음악인 7팀을 ‘순위진입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의 첫 무대는 지난 22일 가수 길기판이 울산을 배경으로 만든 자작곡 ‘달에 슬도’ 등 9곡을 노래하며 편안한 대화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룬디마틴(8월19일) △Alive(9월2일) △강태우(9월17일) △오방가르드(10월7일) △이지훈(10월21일) △‘이소영’ 운율(11월4일) 등의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울산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지역 음악인들을 지원하면서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예술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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