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남구을지역위원장, “택시 운전하며 시민과 소통, 현장서 답을 찾는 정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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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남구을지역위원장, “택시 운전하며 시민과 소통, 현장서 답을 찾는 정치 실천”
  • 이형중
  • 승인 2022.07.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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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남구을지역위원장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남구을지역위원장은 26일 “중앙당의 지명이 아닌 권리당원의 경선으로 선출이 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년 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역위원장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앞으로의 계획은.

“정당의 최고의 목표는 정권창출이다. 국회의원으로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지역위원장에 도전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을 연임 지역위원장이 됐다. 멀리 보는 정치,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공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 선거 때만 표를 갈구하는 정당이 아닌, 평소 봉사하고 헌신하는 지역위원회로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현재 법인택시 운전기사 일을 하고 있다. 울산 전역을 누비며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심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지역(남구을)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당연히 총선에서의 승리다. 계획을 철저히 세워 승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 기본 정신을 되새겨 각성하고, 민심을 다시 얻기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명하게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뼈를 깎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민심의 심판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화합과 쇄신부터 조속히 이뤄야한다.”

-이번 6·1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민주당 강령에 ‘유능한 정당, 책임있는 정부를 통해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하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과제’라고 적혀 있다. 이를 실천하지 못한 게 대선과 지선의 패배로 이어진 거라고 생각한다.”

-울산시당위원장이나 총선출마 의향은.

“모든 민주당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내는 통합의 울산시당위원장이 되어 2년 후 총선과 4년 후 지선, 5년 후 대선에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여러 각도로 고민 중에 있다. 앞으로 울산 남구을은 새로운 미래의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다년의 의회 경험과 실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갈 것이다.”

-시민과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불합리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발품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성실함과 곧은 신념을 가슴깊이 새기고, 권력을 휘두르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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