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만원 들여 책방 조성
카페도 상반기중 개소 예정
카페도 상반기중 개소 예정

북구문예회관은 지난해 불용예산을 활용해 로비에 갤러리 벽과 책장 등을 제작해 배치했다. 이 책장은 총 400~500여권의 예술서적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현재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독자의 수준별, 장르별 도서목록을 꾸리고 있다. 책은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기부를 받기도 하고, 예산을 확보해 구입하기도 한다.
북구문예회관은 책방 조성에 총 5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간단한 다과와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는 3월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책방과 카페를 완성해 상반기 중으로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장태호 관장은 “‘꽃과 책의 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울산의 문화예술가들이 북구문예회관에 상시 모여 시낭송과 담소를 나누는 문화살롱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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