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지도부는 27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부·울·경 3개 시도지사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개최하는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당측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3개 시도당위원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예결위 간사,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중앙부처에선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조실장 등과 함께 지역 최대 현안인 그린벨트 해제건을 비롯한 현안사업 지원 및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건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또 오후엔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국비 확보와 관련된 협의를 추진키로 하는 등 전방위 대처에 나설 예정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