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의원은 “울산고속도로 두동IC 설치를 위해 2년전에 약 214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연명해 국토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약 1조2000억 이상을 들여 추진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농소-강동간 도로 25㎞ 구간 중 농소-강동간 도로 구간에는 중간 IC가 세 군데나 되지만,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에는 중간 IC가 없다는 것은 도로의 효율성과 중장기적 도시발전 측면에서도 불합리하다”며 두동 IC 설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에 국토부측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올 연말께 완료할 예정”이라며 “두동 인근에 졸음쉼터를 설치할 예정인데 이를 활용해 두동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해 관련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두동 IC 설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서 의원실은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제 시작인 만큼 두동 IC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사업비 약 7240억원 규모로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미호JCT부터 북구 가대동 가대IC까지 14.9㎞ 구간 4차로다. 빠르면 2023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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