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체감 어려워…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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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체감 어려워…보완 필요”
  • 이형중
  • 승인 2022.07.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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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27일 자치경찰위원회와 온산소방서 등을 방문하고 자치경찰제의 기능과 역할, 소방장비 시설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김종섭 위원장을 비롯해 공진혁 부위원장, 이장걸·김동칠·권태호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자치경찰위원회를 방문해 자치경찰제의 기능과 역할 등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자치경찰제가 국가의 독점 경찰권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고 지자체의 지휘·감독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밀착형 민생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지난해 7월 전면 시행되었지만, 현장에서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고 법적·제도적 한계로 당초 취지에 부합하는 민생치안 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되고 있으므로 관계 기관간 협력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자치경찰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원들은 온산119안전센터에 배치된 무인파괴방수탑차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등 원전, 국가산업단지의 대형 특수재난 발생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해 피서객 안전사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 관련 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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