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에 올해 신설된 학교지원센터가 기간제교원 인력풀 정비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업무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현장을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강북과 강남교육지원청에 각각 설치됐다.

이들 지원청 모두 교무업무지원팀과 행정업무지원팀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첫 업무로 지역 학교의 정규교사 결원 때 안정적인 교육과정운영 지원을 위한 기간제교원 인력풀 등록·정비를 진행한다.

기간제교원 인력풀 등록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다. 등록을 희망하는 기간제교원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우선 개별등록을 하고,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별도 안내될 서류 제출처로 방문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분장된 사무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지원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