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쟁이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후보(기호순) 3파전으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이 세 후보가 본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도종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했다.
다만 민주당은 통과 후보들의 순위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민석 이동학 강병원 박주민 설훈 후보(기호순)는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 됐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후보 (기호순) 등 8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이선호 울주군지역위원장이 단수 등록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8월1일 회의를 통해 이번 등록결과에 따른 당무절차를 논의한다. 후보등록이 단수일 경우, 추대형식을 취할 것인지 아니면 찬·반 투표를 진행할 것인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
찬·반 투표로 결정될 경우 예정대로 권리당원 대상으로 10일 온라인 투표, 11일~12일 ARS 투표, 13일 현장 대의원 투표가 진행된다. 추대로 결정될 경우에는 권리당원 및 대의원 투표 없이 8월13일 울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절차를 밟게된다.
이선호 시당위원장 후보는 울주군수를 거쳐 지난 16일 경선을 거쳐 울주군지역위원장에 선출된 후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에 도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