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력한 전략무기, 국가안보 기념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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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력한 전략무기, 국가안보 기념비적 의미”
  • 이형중
  • 승인 2022.07.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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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하고 있다. 울산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28일 해군의 첫 8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이 이날 울산에서 진수된 것에 대해 “해군 전력 증강은 물론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최첨단 국방 기술로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조대왕함은 기존에 해군이 운용하고 있던 그 어떤 함정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조대왕함은 요격용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탐지는 물론 타격 수단까지 모두 갖추고 있기에 막대한 해군 전력 향상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조대왕함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한국 독자 기술로 탄생했다”며 “국군의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는 것만이 실질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사용 억제로 이어질 수 있고, 한국의 기술력으로 만든 강력한 전략무기인 정조대왕함이 그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한 박성민(울산중구) 의원은 페이스북에 “평화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평화는 ‘힘’을 바탕으로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정조대왕함이 강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19대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 정조대왕함 관련 예산을 관철시킨 인연으로 이번 진수식에 자리한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늠름한 위용을 자랑하는 정조대왕함을 보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우리 바다를 지킨다는 평범한 진실에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저의 진심을 잊지 않고 진수식에 초청해주신 해군 관계자분들께 참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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