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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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지지부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07.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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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 박상진의사 역사공원 주차장에 이용객을 위한 주차 양보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울산 북구가 송정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17억여원을 들여 매입한 공영주차장 부지가 공사비 등을 확보하지 못해 3년째 방치되고 있다. 이에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이용객 등 주민들이 주차난을 호소하며 조속한 주차장 확충을 호소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께 방문한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 차있다. 해당 주차장의 주차면은 총 14면인데 버스 주차 2면과 장애인 전용 주차 2면을 제외하면 사실상 댈 수 있는 공간은 10대 밖에 되지 않는다. 협소한 주차장과 일대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이날도 버스 주차면과 장애인 전용 주차면까지 일반 차들이 주차돼있다.

북구는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조성과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으로 송정동 일대 주차난을 예상해 지난 2019년 송정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19년 12월 LH로부터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맞은편 송정택지개발지구 H1 블럭(약 1866㎡)의 주차장(60면 규모) 부지를 매입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나 했지만, 예산 확보에서 걸리며 답보상태에 빠졌다.

북구 관계자는 “부지 매입 후 약 3년 동안 다른 시급한 지역 현안들이 많아서 해당 사업에는 예산 교부가 안 됐다”며 “사업 재개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며 실시설계 등 진행되고 있는 부분도 없다”고 밝혔다.

송정택지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는 약 23억원으로 해당 부지를 매입하는데만 17억7000만원이 소요됐지만 공사·용역비 5억50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해당 부지는 약 3년째 방치 중이다.

이에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방문객 등 시민들은 주차 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은 지난 2019년 조성된 후 현재까지 평일 약 50명, 주말에는 약 100~150명 정도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약 200~3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체험행사, 지역특성화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많다.

역사공원 체험센터 관계자는 “송정택지지구 인근에 주차장이 없어서 역사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늘 주차장이 없어서 불편해하고, 정작 대부분 주차는 인근 골프장이나 상가를 찾는 외부인들이 주차하고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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