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 개관 1년, 관람객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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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문화창고 개관 1년, 관람객 10만명 돌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8.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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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난 29일 이상구(오른쪽) 고래문화재단 상임이사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생포문화창고는 장생포가 간직한 한국공업화 역사의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인프라가 부족했던 남구의 미래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옛 세창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6층 규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올해도 시민이 찾는 남구의 문화거점으로 역할을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한다. 우선 갤러리B에서 지난해 박대성 화백 작품전에 이어 다양한 거장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미디어 아티스트만 알려졌던 백남준 작가의 ‘백남준 판화전’으로 거장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만나볼 기회를 마련한다.

또 소극장 W에서 국내 실력파 인디밴드와 로컬 밴드의 화합의 장인 ‘인디 in 장생포’ 공연이 펼쳐지고, 아이들이 가진 직업의 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도 들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진흙 속에서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연꽃처럼 시민분들의 삶에 어두운 어제를 떨쳐내고 그 속에서 새로운 꿈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문화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상구 전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지난 29일 임명장을 전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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