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취약계층의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의과 진료실과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영하는 한방진료실은 한의사가 직접 침 시술과 상담, 한의약적 건강 관리법 교육 등을 한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매주 월·수요일 운영한다. 다만 한방진료실을 운영하지 않을 때는 보건진료소와 경로당, 복지관 등으로 순회 진료와 장애인 가정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에게 양질의 한방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 통증 감소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한다”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한의약 접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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