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이장입니다” 휴대폰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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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장입니다” 휴대폰으로 듣는다
  • 이춘봉
  • 승인 2022.08.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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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통해 전파되던 마을방송이 휴대전화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울산 울주군은 원활한 주민 소통과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이달 말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 앱 마을방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 지역 마을은 그동안 옥외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실시했다. 그러나 전원주택의 증가와 방음 시설을 갖춘 건축물이 많아지면서 정보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도변이나 KTX 선로 인근 주민들은 난청을 호소해 가정마다 마을방송용 수신기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군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이달 말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 마을방송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앱 설치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주민들이 꼭 들어야 할 마을방송을 놓치더라도 휴대전화 앱을 통해 지난 방송 듣기를 하면 언제든 청취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5만6000가구의 난청이 해소되고, 168여억원의 가정용 마을방송 수신기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말 범서읍 사일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기존의 마을방송 시스템에서 휴대전화 앱 등을 이용한 방송을 실시하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주민 간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도 미래 디지털 환경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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