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매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웹툰 공모전과 제7회 가족대항 만화그리기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행사 당일에는 공모전 입상작 전시·시상과 박재동 화백의 캐리커처 그리기, 만화 체험 부스, 코스프레 쇼, 중부청소년수련 체험관 등 만화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모전은 ‘친구’를 주제로 한 웹툰을 오는 10월16일까지 이메일(ecobeomseo@naver.com)로 접수하며, 가족대항 만화그리기대회는 구글폼으로 선착순 30팀을 모집해 현장에서 치러진다.
한편 ‘들꽃만화페스티발’은 2007년 서사다운지구 택지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울산들꽃학습원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을 주도했던 박재동 시사만화가와 지역시민단체가 2008년 시작한 ‘박재동화백과 함께하는 만화그리기대회’가 모태다. 이후 LH로부터 들꽃학습원 존치 결정을 끌어내며 들꽃학습원의 상징성을 살려 대회 이름을 ‘들꽃만화페스티발’로 바꾸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울주군·울주군의회·울산교육청·울산만화웹툰협회 후원. 문의 211·0432.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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