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미술인협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14번째 정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보타니컬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3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과 서울, 경기, 강원지역의 원로·중진작가 11명이 초대작가로 참여했고, 창작미술인협회 회원 27명이 함께 출품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실적 기법의 유화와 수채화, 혼합재료를 사용한 한국화와 서양화, 마티에르를 낸 유화, 화려한 채색의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이번 정기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는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에서도 열린다.

강문철 창작미술인협회장은 “이번 정기전은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는 마음가짐으로 회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왔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펼쳐 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