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농소~외동 국도’ 10월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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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면제 ‘농소~외동 국도’ 10월 조기 착공
  • 최창환
  • 승인 2020.01.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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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억 들여 2026년 준공

웅상~무거 국도 연내 마무리
민선 7기 울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결정된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가 올해 10월 착공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농소~외동(5.9㎞·4차로) 국도 건설공사가 10월께 착공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편성된 영남권 간선도로망 예산 7206억원의 62%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농소~외동 국도의 사업비는 189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농소~외동 도로는 오는 2026년 준공되면, 울산도심의 내부순환도로망인 이예로, 오토밸리로와 연결돼 산업물동량 수송의 효율을 높이고 국도 7호선을 따라 일어나는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국토청은 또 대도시권 우회도로망인 ‘웅상~무거’ 국도 건설도 예산을 집중투입해 연내 준공하기로 했다. 웅상~무거 국도는 2개 구간으로 나뉘어 건설되고 있다. 웅상~무거1 구간은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까지 총연장 7㎞의 4차선 도로로 개설된다. 사업비 1688억원이다. 웅촌면 대복리에서 청량읍 문죽리를 잇는 웅상~무거2 구간의 사업비는 1215억원이다.

웅상~무거 국도가 개설되면 물류비 감소효과는 물론 대형차량의 혼잡구간 진입감소로 상습 체증지역인 신복로터리와 공업탑로터리의 교통난 해소도 기대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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