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은 대웅전 135㎡를 전소시키고 바로 옆의 산신각과 창고 등 일부를 태웠다. 사찰 관계자 2명은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화재 발생 후 1시간40여분만인 오후 2시55분께 진화됐으나 오후 5시30분께 잔불이 발생하는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있어 소방당국이 조치했다. 오후 6시께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1시55분께는 북구 염포동의 한 폐기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에 보관돼 있던 폐합성수지와 기름걸레 등 일부를 소실시켜 소방서 추산 92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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