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재단은 13일 오후 2시30분 태화루에서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라온무브먼트(대표 이다정)가 ‘태화루 풍류 나들이’를 주제로 아름다운 복식을 갖추고 젊은 무용인들이 풀어내는 전통춤을 선보인다.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한영숙 살풀이부터 박병천류 북춤, 부채춤, 반고춤 등 다양한 명작무로 구성한 총 7개의 무대로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2018년 창단한 라온무브먼트는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울산의 젊은 무용수들이 모여 창단한 전문 예술단체다. 이 시대의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창작한 춤을 활발한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 259·791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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