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NFT 등으로 보는 시각예술 플랫폼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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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NFT 등으로 보는 시각예술 플랫폼의 변화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8.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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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갤러리창작스튜디오가 지역 시각예술 현장을 리서치하는 ‘그림판 2022 프로젝트’의 세번째 행사가 지난 13일 남구 지앤갤러리에서 열렸다.
월갤러리창작스튜디오가 지역 시각예술 현장을 리서치하는 ‘그림판 2022 프로젝트’의 세번째 행사가 지난 13일 남구 지앤갤러리에서 열렸다.

‘시각예술 플랫폼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근숙 지앤갤러리 대표가 ‘아트테크와 아트페어’를 주제로 김희진 보기드문연구소장이 ‘아트테크와 NFT’ 관련 주제 발표를 펼쳤다.

김근숙 대표는 ”작가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퍼뜨리고 여기저기에서 보여주게 해야 한다. 작가 자신의 손이 떠나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작품을 사고 팔고 되팔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들이 힘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아트페어나 갤러리에서 직접 작품을 구매해보고, 또 공공 미술관에서 세계적 작품들을 보면서 안목을 키워 초보 컬렉터가 성장해 작품 후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울산에 많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희진 보기드문연구소장은 강연에서 “NFT는 원본의 형태와 성질, 기능이 영구히 보존·유지되는 교환 방식이다. 대체 불가능이라는 특징적인 성격을 활용해 작품을 아카이빙 하고, 향유계층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가들의 수익 창출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강의에 이어 지역 시각예술 작가와 기획자, 예술행정가들이 참여한 토론회 자리도 마련됐다.

‘함께하는 그림판’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시각예술 현장의 주요 현안을 비평하고 지역 시각예술을 문화사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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