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77주년, 지금이 바로 보수혁신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신의 영달에 연연하거나 비겁하게 뒤로 숨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신만고 끝에 달성한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주당 정권 시절 사회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가 똬리를 틀고 지금껏 기생하고 있는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자기 밥그릇 지키기,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심지어 대통령을 탄핵시키겠다는 공개 협박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먹은 내로남불 민주당 정권의 흑역사, 나라의 자존심을 짓밟은 굴욕과 굴종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시 일어서야 할 때다.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지키려는 보수혁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의원은 나아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며, 가치·세대·지역·계층의 지지를 더하는 덧셈의 ‘가세지계(加勢之計) 정치’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나가는데 초석이 돼야 한다는 결의를 스스로에게 다시금 다짐해 본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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