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에 이선호 전 군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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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에 이선호 전 군수 선출
  • 이형중
  • 승인 2022.08.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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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3일 이선호 전 울주군수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선호 전 울주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후보로 단독 등록한 이 전 군수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시당을 이끌어왔으나 당원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는 못한 아쉬움도 많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지도부는 소통과 화합으로 성공적으로 시당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호 신임 시당위원장은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운영하겠다”며 “정기적인 토론의 장을 만들어 당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재미있고 신나게 시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야당으로 시민의 행복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으나, 비판할 것은 확실하게 비판하겠다”며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군수로 행정을 보다가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와 부울경의 정치 중심인 울산을 다시 우뚝 세우는 중책을 맡은 책임감이 무거운 것 또한 사실이다. 당원들과 함께 울산의 진보 개혁세력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워장은 “민주당의 적극 지지층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민주당에서 이탈한 노동자, 서민, 중산층이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더 많이 반성하겠다. 시민의 편에서 일하는 정당으로 변모시키겠다. 지역의 시민단체 지역 노동계들과 소통과 연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정당, 민생을 살피는 정당,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 2024년 총선에서는 울산에서 과반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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