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풀어낸 ‘과학과 미신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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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풀어낸 ‘과학과 미신의 경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8.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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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와 국악을 넘나드는 4인조 크로스오버 밴드 ‘신박서클’.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의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여섯 번째 행사로 밴드 신박서클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함월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재즈와 국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밴드 신박서클은 이번 공연에서 ‘유사과학’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음반의 제목이기도 한 이번 공연 주제 ‘유사과학’은 과학으로서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많은 이들이 믿고 있는 학설 또는 믿음을 의미한다.

신박서클은 이번 공연에서 특유의 치밀하고 집요한 느낌의 사운드를 통해 과학과 미신의 경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신박서클은 국악,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로 활동하는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과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베이시스트 서영도, 드러머 크리스티안 모란이 모여 결성한 4인조 밴드다.

지난 2019년 첫 번째 정규음반을 발매했고, 2020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최우수 크로스오버 음악부문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윤석철과 함께 ‘불안한 신세계’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입장료 전석 1만5000원. 문의 290·4000.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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