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씨름부, 전국대회서 잇단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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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씨름부, 전국대회서 잇단 입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8.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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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 씨름부가 제8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울산대학교 씨름부가 제8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경장급 1위, 용장급·장사급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개인전에서 경장급(75㎏ 이하) 울산대 홍동현(스포츠과학부 2년)은 결승전에서 단국대 김수용을 맞아 첫째판을 차돌리기로, 둘째판을 잡채기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용장급(90㎏ 이하) 라현민(스포츠과학부 1년)은 준결승전에서 경기대 박성준에게 배지기에 밀려 1대2로, 장사급(140kg 이하) 김태종도 경남대 윤희준에게 배지기에 밀려 1대2로 각각 패하면서 3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대학부 단체전에서 울산대는 전주대를 4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한림대에 2대4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는 올 들어 지난 4월 제36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준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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