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울산재즈페스티벌, 9월 1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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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울산재즈페스티벌, 9월 1일 팡파르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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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울산재즈페스티벌이 9월1일부터 2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22회 울산재즈페스티벌 행사 장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울산 최초의 재즈 축제인 울산재즈페스티벌이 9월1일부터 이틀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한국 재즈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7개 재즈 공연팀이 쇼케이스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는 국내의 다양한 국악 및 월드뮤직, 재즈, 인디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9월1일에는 장수웅 케이재즈 소사이어티와 박상연 퀼텟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쓰리 세일러즈, 용리, 배가영 밴드와 이영주와 우주비행사들, 고니아가 무대를 꾸민다.

또한 전 세계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 공연시장 진출 활성화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콘퍼런스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쇼케이스 참가자들이 해외 페스티벌 기획자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코로나 이후 음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1일에는 ‘유럽 재즈 페스티벌 트렌드와 한국 재즈의 유럽 시장 진출 방안’ ‘라틴 아메리카 재즈씬과 페스티벌 에콰도르 재즈 프로그램 방향성’ 등의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튿날인 2일에는 ‘이스라엘과 인도네시아의 재즈씬’ ‘모리셔스 MAMA JAZ와 남아프리카 지역의 재즈씬’에 대해 조명한다.

한편 울산재즈페스티벌은 재즈를 우리나라 축제에 접목하고 한국의 축제 문화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주군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공연이 무료로 운영되고, 행사 일정은 울산재즈페스티벌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재즈페스티벌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찾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부터 오는 기쁨을 선사하고, 특히 재즈를 보다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울산재즈페스티벌에 매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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