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비회기중 현안해법 모색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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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비회기중 현안해법 모색 구슬땀
  • 이형중
  • 승인 2022.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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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제232회 임시회 폐회 중 농소~외동 국도건설 공사 현장,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의회가 비회기중인 17일 국도 건설, 북울산역 환승, 야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현장 등을 잇따라 찾아 현안해법을 모색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우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이날 농소~외동 국도건설 공사 현장,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 야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의 공해차단녹지 강화 방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울산 야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예정지도 함께 둘러봤다.

이날 문석주·김종훈·홍유준·김수종·백현조 등 산건위원들은 농소~외동 국도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관계자로부터 공사 개요 및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인접 도로와의 연결성 등 주변 여건을 살펴봤다. 아울러 2024년 준공 예정인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역사 진·출입로 및 환승시설 정비 등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지 일대를 둘러봤다.

산업위원들은 “철도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북울산역을 이용하는 시민 및 방문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예정된 기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산건위원들은 공원지역 해제와 공공주택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고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가 원만하지 않는 점 등을 언급하고, 민관협의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토대로 국토교통부 및 시행자(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건위원들은 사업이 중앙부처에서 시행된다고는 하나 개발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공단 악취 및 공해로 직접적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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