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위·낙화암 설화 춤으로...김외섭무용단, 27일·9월3일
상태바
꽃바위·낙화암 설화 춤으로...김외섭무용단, 27일·9월3일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2.08.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외섭무용단이 오는 27일과 9월3일 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 공연장에서 초연작품 ‘꽃방마을 하얀꽃’을 선보인다.
울산 동구의 꽃바위와 낙화암에 얽힌 전설을 주제로 한 무용극이 무대에 오른다.

김외섭무용단(대표 김외섭)은 오는 27일과 9월3일 오후 3시·5시 울산 동구 꽃바위문화관 공연장에서 초연작품 ‘꽃방마을 하얀꽃’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동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어린 기생이 몸을 던진 낙화암에 얽힌 전설과 방어진 서쪽 해안마을의 바다에 돌출된 검회색 바위에 피고 졌다는 하얀 매화꽃의 전설, 두 가지 전설을 하나의 주제로 모아 꽃바위 마을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꽃바위 처녀와 등대 총각의 사랑을 다룬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 가슴에 서린 한 개의 푸른 달, 2부 기녀 입문, 부사의 수청 3부 낙화암 수중고혼, 마지막 에필로그 붉은 바위의 하얀 매화꽃을 비추는 화암등대로 이어진다.

김외섭 대표는 “울산시민은 물론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제작했다. 공연 이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