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는 지난 21일 문수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 품새 대표 최종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고등부 9명, 여자 고등부 6명, 대학부 3명(남 2명·여 1명), 남자 일반부 3명, 여자 일반부 3명 등 총 24명이 출전해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부문의 승자를 겨뤘다.
남·여 고등부 공인 개인 품새 8강은 고려·금강, 4강 7장·고려, 결승전에서는 8장·평원을 실시했고 일반부 단체전은 7장·십진을 진행했다.
이날 고등부 공인 개인 품새에서 1부 8장, 2부 평원으로 실시해 울산공업고등학교 김유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는 학성여자고등학교 김혜원 선수가 수상했다.
대학부 자유 품새 개인전에서는 6.43점을 받은 백석대학교 양승제 선수가 전국체전 울산 대표로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고, 여자부에서는 우석대학교 정은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3명) 공인 품새 남자부는 용인대 국가대표 전우홍·전창혁·허종환 선수, 여자부는 타이탄 태권도 정은영·곽다혜·곽유경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품새 대회는 전국체전 시범경기지만 울산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연마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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