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9월2~4일)] ② 쇼케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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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9월2~4일)] ② 쇼케이스-1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8.2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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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아시아퍼시픽 뮤직미팅(울산에이팜)이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과 학술회의 등으로 열린다. 울산에이팜이 선정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는 공연팀을 소개한다.



문학·민요 바탕으로 만든 창작국악

▲ 거문고자리
▲ 거문고자리

◇거문고자리

내면의 깊이를 담은 창작 국악 그룹 ‘거문고자리’는 거문고 연주자 김은선을 주축으로 해금 최진, 건반 조미은, 거문고 최예지, 사운드 디자인 주재민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문학, 민요, 신화 등을 바탕으로 거문고자리만의 짙은 색채가 담긴 자작곡을 스트리트댄스 등과 협업으로 친숙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긍정과 부정 모두를 예술인이 받아들여야 하는 사명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삶에서 자신을 대견하게 여기고 칭찬하며, 영원히 대중 속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을 연주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9월4일 오후 6시30분.
 

▲ 공명
▲ 공명

직접만든 악기로 선보이는 색다른 앙상블

◇공명

서형원·정우인·한지용·강선일·송경근·박승원·임용주 등으로 구성된 ‘공명’은 지난 1997년 데뷔 이후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겨운 리듬을 더해 우리 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직접 고안해 만든 대나무 악기 공명을 비롯해 다양한 관악기와 타악기로 색다른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들의 음악은 많은 해외 페스티벌과 아트마켓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한국음악을 세계에 알린 작품성으로 이번 울산에이팜에서도 색다른 음악 세계와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9월3일 오후 4시30분.
 

▲ 딸
▲ 딸

한국 민요와 이슬람 종교음악의 만남

◇딸

‘딸’은 이슬람 종교음악 까왈리(Qawwali)에 한국 전통민요를 입힌 음악을 선보이는 그나성·구성모·최민지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이름 딸(TAAL)은 인도, 파키스탄 지역에서 리듬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따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컬 그나성이 파키스탄 이슬람 종교음악 까왈리에 영향을 받았고, 구성모는 인도 전통 타악기 타블라(Tabla)를 연주한다. 여기에 최민지도 인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고 있는 작은 오르간 같은 악기 하모니움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울산에이팜에서 이들은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국 민요 중 서도소리와 카왈리의 접점을 찾아 독창적으로 해석한 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9월3일 오후 8시.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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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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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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