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대면수업…원격 전환은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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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대면수업…원격 전환은 신중하게”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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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2학기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한 학사 운영과 방역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23일 시교육청에서 2학기 등교개학 관련 학사 운영과 방역 방침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교는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최대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 필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별 수업 비상 대책을 마련한다.

대체 교원 확보와 긴급 수업 지원단을 운영해 교원 확진자 발생에도 대응한다.

확진이나 자가격리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에게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대체 학습을 지원하고, 재등교 이후 보충 지도와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중간·기말고사도 정상적으로 치르되, 학생이 코로나에 확진될 시 ‘인정점수’ 제도나 원할 시에는 별도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교별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는 생활 방역 1077명, 급식 방역 509명, 보건 방역 245명 등 총 1831명의 방역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는 학생과 교직원당 2개씩 배부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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