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사진학회(회장 김양수)가 오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제12회 회원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풍경’을 주제로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양수·서재석·김운규·권태흥·임경식·안승갑·한현철·박진영·이흥식·천규영·정우모·박기석·이금락·이현정·신건욱 작가 등이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는 자연 속에서 인간이 재생산한 사물을 표현하거나, 사람으로 인한 문명의 변화 속에서 기계가 허물어뜨린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김양수 울산사진학회 회장 “산업사회가 남긴 변형된 인간의 삶을 비롯해 자연이 파괴된 지금의 삶을 작가별로 보여준다”며 “현재 모습을 인식하며 미래에 좀 더 좋은 환경과 행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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