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배)은 27일 오후 2시30분 태화루에서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뮤직팩토리 딜라잇이 ‘태화루 판타지 파티’를 주제로 울산의 자연풍경과 태화루의 고즈넉한 전경을 재해석한 국악, 클래식, 재즈, 삼바레게, 비보이, 월드뮤직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감성을 전한다.
공연은 세계의 다채로운 타악기를 조합해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전문예술법인단체답게 호주의 원주민들이 연주하는 나무로 만든 관악기인 디저리두, 브라질 타악기인 침바우 등을 활용한 8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6년 창단한 뮤직팩토리 딜라잇은 여러 예술 장르의 청년들이 모여 장르적 가치와 색깔을 인정하고, 실험적이며 화려한 음악 퍼포먼스를 펼치는 예술단체다. 입장료 무료. 문의 259·791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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