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비회기 중에도 공백없는 의정활동...소통의회·생활정치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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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비회기 중에도 공백없는 의정활동...소통의회·생활정치 실현 앞장
  • 이형중
  • 승인 2022.08.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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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가 비회기중에도 다양한 현장활동과 의원 일일근무제, 워크숍 등을 통해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울산시의회가 비회기중에도 다양한 현장활동과 의원 일일근무제, 워크숍 등을 통해 공백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회기가 없는 하절기에도 다양한 현장활동 및 의원 일일근무제를 부활해 운영하는 등 각종 민생현장의 생활정치 실현에 주력했다.



◇하절기 비회기 중 일일근무제 운영… 쉬지않는 민생의회

시의회는 회기가 없는 8월에도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의원 일일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공백 없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시의원들은 순번제로 각종 민원 상담과 민의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22차례 개최했다.

교통건설 분야로 북구 천곡동 도로개설, 삼호동 교통환경 불편사항 해소, 남구 울산타워 조기 건립 추진 등 6건을 개최했다.

문화·경제 분야는 울산지역 문화예술인 소통, 전국체전 준비상황, 울산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3건을 개최했다.

환경·복지 분야는 야음근린공원, 청년정책 재고, 코로나 환자 재택치료, 교육 분야는 울산사립유치원 교육기본방향, 서부초 교육여건 개선,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관련 업무협의 등을 개최했다.



◇개별간담회(일일근무제 외 실시), 서면질의

일일근무제 외에도 의원별 지역현안 사항 협력 강화와 문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도 총 10회 개최됐다.

또 시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 외에도 시정의 정책방향과 업무처리 내용, 각종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서면질문 11건을 통해 교육·복지정책 및 지역경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 등 시정의 비판과 견제기능을 수행했다.



◇소통의회 구현

구군 의회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운영위원장 간담회 개최로 광역기초 의회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하절기 여름 휴가철임에도 방학 중 학교공사 현장 점검, 교통시설·도로 공사현장,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등 소통하는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비회기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과 의원별 지역구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확인도 꾸준히 이뤄졌다.

행자위는 자치경찰위원회, 온산소방서, 진하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태세 등을 확인했다.

산건위는 농소~외동 국도건설공사와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울산 야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주변 현장 여건을 둘러봤다. 교육위는 (가칭)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등을 둘러보고 시설 운영활성화 등을 점검했다.

김기환 시의장은 “8대 시의회는 하절기 비회기 중 의원당직제도를 부활시키고 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구 민원 및 지역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했다”면서 “울산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예산의 밀도있는 심의를 위해 집행부, 의회가 함께하는 추경예산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서면질의를 통해 민생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공백없는 대민 의정활동 전개에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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